'메시의 후계자' 안수 파티, 브라이튼에 창단 첫 유로파리그 승리 안겼다...아약스전 쐐기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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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리오넬 메시' 안수 파티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역사를 만들어냈다.
브라이튼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앤 호브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약스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B조 3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브라이튼은 후반 8분 파티가 추가골을 만들어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브라이튼 이적 후 그는 2023/24시즌 공식전 9경기 3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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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제2의 리오넬 메시’ 안수 파티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역사를 만들어냈다.
브라이튼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앤 호브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약스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B조 3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브라이튼과 아약스는 전반 40분까지 0의 균형을 유지했다. 이는 전반 42분 브라이튼의 공격수 주앙 페드루가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깨졌다. 브라이튼은 후반 8분 파티가 추가골을 만들어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브라이튼은 창단 후 역사상 첫 유로파리그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 경기에서 안수 파티는 페드루와 함께 투톱으로 선발 출격했다. 그는 후반 8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8분 아약스 진영에서 공을 잡은 시몬 아딩그라가 중앙으로 침투하던 파티에게 패스했다. 파티가 이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갈랐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의하면 파티는 아약스전에서 64분 동안 슈팅 3개, 유효 슈팅 1개, 패스 성공률 86%를 기록했다. ‘소파스코어’는 파티에게 평점 7.4점을 부여했다. 이는 이날 선발로 나온 팀 동료 페드루, 파스칼 그로스, 루이스 덩크와 같은 평점이었다.
바르셀로나 유소년 시스템 ‘라마시아’에서 성장했던 파티는 2019/20시즌 강렬하게 데뷔했다. 그는 해당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24경기 7골 1도움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파티는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연소 데뷔골, 최연소 멀티골, UEFA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데뷔골 등 각종 기록을 경신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승승장구하던 파티는 2020/21시즌 왼쪽 무릎 반월판을 다친 후 기량이 꺾였다. 메시가 떠난 후 그의 등번호 10번을 물려받았지만 좀처럼 예전의 기량을 되찾지 못했다.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해 파티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브라이튼으로 임대 이적했다. 브라이튼 이적 후 그는 2023/24시즌 공식전 9경기 3골을 기록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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