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인정한 '전설' 손흥민, 계약 1년 연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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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로부터 '레전드 선수'라고 인정받은 손흥민이 소속팀과의 계약 연장 가능성이 제기됐다.
평소 토트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던 손흥민이 이제 구단으로부터 공식적으로 팀 전설로 인정받은 가운데, 때마침 계약 연장 가능성이 대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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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연장 옵션 발동 가능성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로부터 '레전드 선수'라고 인정받은 손흥민이 소속팀과의 계약 연장 가능성이 제기됐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1894년 10월13일(현지시간) 웨스트 허츠와의 FA컵 경기를 통해 처음 기록된 1군 경기부터 현재까지 뛴 모든 선수들에게 고유 번호를 매겼다. 그들을 구단 역사에 새기기 위해 레거시 번호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총 879명의 선수가 레거시 번호를 받았다. 과거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대표팀 수비수 출신 이영표는 709번을 받았고, 토트넘의 전설적인 공격수로 평가받는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대표팀 감독은 671번으로 기록됐다.
이번 시즌 주장직을 수행하며 팀의 리그 선두를 이끄는 손흥민은 805번을 받았다.
구단은 "계속해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세계적인 스타 손흥민은 '스퍼스의 전설'이 됐다"며 "아시아 최고의 축구 선수인 손흥민은 세계 축구계의 마음을 사로 잡았으며, 이제는 우리의 주장이 돼 자신의 토트넘 스토리를 써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역 선수 가운데 토트넘 측으로부터 '전설'이라는 표현으로 설명된 선수는 손흥민과 최근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뮌헨으로 이적한 해리 케인뿐이다.
평소 토트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던 손흥민이 이제 구단으로부터 공식적으로 팀 전설로 인정받은 가운데, 때마침 계약 연장 가능성이 대두됐다.
최근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 등 복수 현지 언론은 "토트넘이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7월에 4년 재계약을 맺었다. 이에 오는 2025년 여름이면 토트넘과의 동행이 끝난다.
유럽 축구에서 1년 6개월 전부터 재계약 가능성이 대두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내년 1월을 얼마 남겨 놓지 않은 현 시점에 계약 연장이 언급된 건 일반적인 소문이다.
다만 토트넘은 새로운 계약 체결이 아닌, 2년 전 재계약 당시 포함했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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