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시협회 이사 선출된 이재율 킨텍스 대표···UFI 주요 의사결정 참여

전 세계 85개국, 820개 전시 관련 조직 회원사 둔 UFI
글로벌 전시 시장 한국과 킨텍스, K마이스 위상 반영
이재율 대표이사, "한국의 선진화 된 글로벌 전시 생태계 확립 위해 노력"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 사진 제공=킨텍스

[서울경제]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가 글로벌전시협회인 세계전시산업협회((Union des Foires Internationales, UFI)의 이사로 선출됐다.

UFI는 전날 열린 이사회 선출회의에서 이 대표이사 등 새로운 이사진을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새 이사진의 임기는 2026년까지로, UFI의 정책 등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된다.

전 세계 무역 전시 주최자와 각국을 대표하는 전시장 운영자 및 전시 협회들의 모임인 UFI는 85개국, 약 820개 이상의 전시 관련 조직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또 1000여 개의 글로벌 전시회가 UFI 인증 전시회로 등록이 돼 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글로벌 경쟁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한국전시산업의 나아갈 방향”이라며 “한국의 글로벌 위상과 경제규모에 걸맞는 전시 생태계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양=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