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안녕과 풍년 기원합니다"…옥천서 사직제 봉행

장인수 기자 2023. 10. 27. 12: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옥천에서 군민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사직제가 봉행됐다.

옥천군과 (사)옥천향토사연구회는 27일 옥천읍 문정리 소재 사직단에서 사직제를 올렸다.

초헌관에 김수인 옥천부군수, 아헌관에 박한범 옥천군의장, 종헌관을 유정현 문화원장이 맡아 제례를 올리며, 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했다.

사직제는 토지를 다스리는 사신(社神)과 곡식을 다스리는 직신(稷神)에게 백성의 안녕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제례의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때 폐지…옥천향토사연구회 노력 끝에 복원
27일 충북 옥천군 옥천읍 문정리 소재 사직단에서 사직제를 봉행하고 있다. (옥천군 제공)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에서 군민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사직제가 봉행됐다.

옥천군과 (사)옥천향토사연구회는 27일 옥천읍 문정리 소재 사직단에서 사직제를 올렸다.

초헌관에 김수인 옥천부군수, 아헌관에 박한범 옥천군의장, 종헌관을 유정현 문화원장이 맡아 제례를 올리며, 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했다. 지역 유림과 주민 등 50여명이 함께했다.

사직제는 토지를 다스리는 사신(社神)과 곡식을 다스리는 직신(稷神)에게 백성의 안녕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제례의식이다.

일제 강점기에 폐지됐으나 옥천향토사연구회에서 오랜 노력 끝에 사직단이 있던 현 옥천읍 문정리 188(신증동국여지승람, 중종 1530년)를 찾아내 복원, 2012년부터 제를 올리고 있다.

jis49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