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엠비드·어빙·타운스 등 10명, 美 언론 선정 트레이드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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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이 개막한 지 며칠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 현지 언론은 극성맞다.
현지 언론 '클러치 포인트'는 27일(한국시간) "올 시즌 내에 트레이드 될 가능성이 높은 스타 10명"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 눈길을 끌었다.
지난 시즌 MVP로 선정되는 등 최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엠비드는 이미 트레이드 루머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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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 ‘클러치 포인트’는 27일(한국시간) “올 시즌 내에 트레이드 될 가능성이 높은 스타 10명”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 눈길을 끌었다. 오프시즌부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제임스 하든은 논외였다.
‘클러치 포인트’가 언급한 10명 가운데 첫손에 꼽을 수 있는 스타는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였다. 지난 시즌 MVP로 선정되는 등 최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엠비드는 이미 트레이드 루머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선수다. 뉴욕 닉스가 엠비드 영입을 위해 대대적으로 전력을 개편할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
‘클러치 포인트’는 “루머가 떠돌고 있긴 하지만, 필라델피아가 시즌 도중 슈퍼스타를 트레이드한다면 충격적인 일이 될 것이다. 하지만 하든으로 인해 팀 분위기가 흐트러지는 상황이 지속된다면 빅딜이 일어날 가능성은 충분하다”라고 전망했다.
엠비드의 뒤를 잇는 네임벨류를 지닌 스타는 카이리 어빙(댈러스)이다. 어빙은 지난 시즌 막판 댈러스 매버릭스로 트레이드됐고, 시즌 종료 후 곧바로 FA가 됐다. 어빙은 무성한 소문을 뒤로 하고 댈러스와 3년 총액 1억 26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댈러스가 보유한 루카 돈치치, 어빙은 NBA에서 손에 꼽히는 화력을 지닌 원투펀치다. 이들이 보여줄 화력에 대해선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결국 중요한 건 화력이 승리로 연결되느냐다. 댈러스는 지난 시즌 막판 돈치치와 어빙이 함께 출전한 16경기에서 5승 11패에 그쳤다.
‘클러치 포인트’는 “2021-2022시즌 플레이오프에 올랐던 댈러스는 오히려 어빙을 영입한 지난 시즌에 퇴보된 모습을 보였다. 댈러스가 올 시즌에도 험난한 여정을 이어간다면, 어빙은 팀 내에서 계산을 내리기 힘든 자원이 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칼 앤서니 타운스(미네소타)도 언급됐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지난 시즌에 타운스, 루디 고베어로 이어지는 트윈타워를 구축한 바 있다. 애초부터 기대보다 우려가 큰 조합이었다.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지닌 고베어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출혈이 컸다. 트랜지션, 스페이싱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는 NBA에서 빅맨 2명이 효율적인 조합인지에 대한 의문부호도 따랐다.
미네소타는 힘겹게 플레이오프에 올랐지만, 1라운드에서 시즌을 마쳤다. ‘클러치 포인트’는 “타운스, 고베어의 공존에 대한 평가를 하기엔 표본이 적다. 하지만 미네소타가 시즌 초반부터 고전한다면 사무국은 이 조합의 해체를 고려할 수 있다. 고베어 영입 과정에서 잃었던 벤치 전력 가운데 일부분을 만회하길 바랄 것이며, 앤서니 에드워즈에게 팀의 중심이라는 메시지를 더욱 크게 심어줄 수도 있다”라고 전망했다.
‘클러치 포인트’는 이밖에 더마 드로잔(시카고), 줄리어스 랜들(뉴욕), 자렛 앨런(클리블랜드), 디존테 머레이(애틀랜타), 디안젤로 러셀(LA 레이커스), 딜런 브룩스(휴스턴), 스펜서 딘위디(브루클린)도 트레이드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꼽았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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