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롱 해체했는데' KIA는 5명 파견, 심재학 단장 "외인들 상대로 기량향상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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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즌 기간 한국 선수들의 성지와 같았던 호주프로야구(ABL) 질롱 코리아는 사라졌지만 KIA 타이거즈는 이번에도 호주행 비행기에 유망주 5명을 보낸다.
KIA 타이거즈는 27일 호주프로야구(ABL) 캔버라 캐벌리 선수단 파견 소식을 전하며 해당 선수들을 공개했다.
한국프로야구 구단들은 비시즌 질롱 코리아에 선수들을 보내곤 했다.
질롱 코리아는 2018년 10월 창단된 ABL 7번째 팀으로 한국 선수들이 주축이 된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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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는 27일 호주프로야구(ABL) 캔버라 캐벌리 선수단 파견 소식을 전하며 해당 선수들을 공개했다.
왼손 투수 김기훈(23)과 곽도규(19), 우투수 홍원빈(23)과 상무에서 갓 전역한 우투수 김현수(23)와 내야수 박민(22)이 호주로 떠나는 선수들이다.
한국프로야구 구단들은 비시즌 질롱 코리아에 선수들을 보내곤 했다. 프로 무대에서 실전 경험이 부족했던 선수들이 따뜻한 환경에서 더 많이 공을 던지며 많은 것을 깨닫고 자신감과 실력을 향상 시켜오는 무대로서 꽤 많은 호응을 얻었다.
질롱 코리아는 2018년 10월 창단된 ABL 7번째 팀으로 한국 선수들이 주축이 된 팀이다. 오클랜드 투아타라가 새 시즌 불참을 선언하면서 질롱 또한 제외가 되며 종전 6개 팀으로 회귀된 것이다.
한국인 선수들이 주축이 된 팀이기에 선수들의 적응 등에 대한 문제도 없었다. 매 시즌 선수들이 수급되기에 윈윈 효과도 거둘 수 있었다.
그러나 KIA는 다르다. 심재학 단장이 직접 나서 대안을 모색했고 지난 9월 캔버라 캐벌리 구단주를 직접 만나 선수단을 파견하는 데 합의했다. 언어 소통 등 여러 면에서 질롱 코리아에 비해 어려움이 따를 수 있지만 그럼에도 호주 무대를 경험하고 오는 것이 해당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을 한 것이다.
심재학 단장은 "군 복무로 인해 실전 경험이 필요한 선수와 1군 무대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에게 실전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이번 파견을 결정했다"면서 "우리 선수들이 수준 높은 외국인 선수들을 상대로 기량 향상을 이끌어 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향후 구단은 지속적으로 ABL에 선수단을 파견하는 등 선수 육성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2019년 드래프트에서 프로 지명을 받은 김현수와 이듬해 프로 입문한 박민은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뛰다가 최근 전역했다. 둘 모두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긴 했지만 보다 체계화된 프로 무대에서 더 많은 경험을 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심 단장은 올 시즌 1군에서 29경기 31⅓이닝을 던진 김기훈, 14경기 11⅔이닝을 소화한 곽도규, 아직 1군에 데뷔하지 못한 홍원빈 또한 더 많이 던지며 경험을 쌓기를 바랐다.
선수단은 다음달 17일 열리는 ABL 개막전부터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시즌이 끝나는 내년 1월 21일까지 총 40경기를 소화하고 복귀한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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