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천사 전민재, 항저우 메달 이어 파리까지 달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진안군 출신 미소천사 전민재(46·전북장애인체육회) 선수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2년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전민재 선수는 여자 장애인 육상 종목의 전설적인 선수로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에 첫 출전한 이후로 제14회 런던 장애인올림픽대회에서 200m 은메달, 제15회 리우데자네이루 장애인올림픽에서 200m 은메달을 획득했고 패럴림픽 대회 이외에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아시안 패러게임 등에서 많은 메달을 대한민국에 선물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진안군 출신 미소천사 전민재(46·전북장애인체육회) 선수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2년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한국 대표 장애인 육상 선수인 전민재 선수는 육상 200m(T36) 경기에서 2위(31초27)를 기록해 대표팀에 첫 메달을 선사한데 이어 육상 100m(T36) 경기에서도 15초2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2위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민재 선수는 여자 장애인 육상 종목의 전설적인 선수로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에 첫 출전한 이후로 제14회 런던 장애인올림픽대회에서 200m 은메달, 제15회 리우데자네이루 장애인올림픽에서 200m 은메달을 획득했고 패럴림픽 대회 이외에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아시안 패러게임 등에서 많은 메달을 대한민국에 선물했다.
진안군 진안읍 반월리에서 거주하고 있는 전민재 선수는 어린 시절 원인 모를 뇌염을 앓은 후 뇌성마비로 장애를 앓게 됐으나 피나는 노력과 어머니(한재영·72)의 헌신적인 보살핌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한국 장애인 육상의 전설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전민재 선수의 대단한 성과에 대해 적지 않은 나이와 장애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로 진안군을 빛내줘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전민재 선수가 앞으로도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전민재 선수는 당초 이번 아시아경기대회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고려했었으나 주변의 권유와 설득으로 내년도에 열리는 파리 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할 계획을 밝혀 다시 한번 국제무대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 서해안고속도로서 차량 5대 부딪혀…1명 사망·2명 경상
- "넉아웃돼"…살인범 '양광준의 두 얼굴'에 경악한 육사 후배
- 尹 "러북 군사협력은 권력 유지 위한 결탁…좌시 않을 것"
- 의대생들, 내년에도 학교로 안 돌아오나…"투쟁 계속" 결정
- "월요일 전재산 삼성전자에 넣는다"…겹경사에 개미들 '환호'
- 삼성전자,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주주가치 제고"
- [내일날씨] 흐리고 비 오는 토요일…기온은 '포근'
- 민주 "이재명 1심, 명백한 정치판결" [종합]
- 민주 지지층 "판사 탄핵하라"…이재명 1심 '유죄'에 격앙 [현장]
- "발이 비행기 천장에 닿아, 죽을 줄"…난기류 만난 비행기 '공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