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이다, 대피하자” 안양시, 지진·화재 대피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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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가 지진·화재에 이용객들의 대피가 취약한 어린이집·유치원·경로당을 대상으로 '지진·화재 대피 훈련'을 했다.
27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관내 어린이집 8곳, 유치원 1곳, 경로당 1곳 등 10곳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관련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시설 이용자 대다수가 지진·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대피에 크게 취약한 점을 감안해 시설별 특성에 맞는 민간 전문가를 초빙한 가운데 실제 재난 상황을 가상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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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지진·화재에 이용객들의 대피가 취약한 어린이집·유치원·경로당을 대상으로 '지진·화재 대피 훈련'을 했다.
27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관내 어린이집 8곳, 유치원 1곳, 경로당 1곳 등 10곳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관련 훈련을 했다.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시설 이용자 대다수가 지진·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대피에 크게 취약한 점을 감안해 시설별 특성에 맞는 민간 전문가를 초빙한 가운데 실제 재난 상황을 가상해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19년부터 중단된 이후 4년 만에 재개돼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신속한 대피에 중점을 둔 이번 훈련은 가상의 재난을 선정해 대응·대피, 컨설팅 및 평가, 안전교육 순으로 이어졌다.
또 훈련 장소의 비상 대피시설 및 방화시설 등 점검하고, 대피경로를 재차 확인하는 등 실전에 가까운 훈련에 주력했다.
최대호 시장은 “재난은 예고가 없이 발생한다"며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설별로 맞춤형 실전 훈련을 확대해 안전한 도시 구축에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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