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이 밝힌 엘 클라시코 추억... “호날두 세리머니가 가슴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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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이 엘 클라시코를 떠올렸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7일(한국 시각) '주드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경기를 앞두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세리머니를 가장 '상징적인' 엘 클라시코 순간으로 꼽았다.'라고 보도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오르지만, 벨링엄이 오사수나를 상대로 두 골을 넣기 전까지 라리가 첫 7경기에서 기록한 6골 2도움은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이적한 후 기록한 6골 1도움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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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주드 벨링엄이 엘 클라시코를 떠올렸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7일(한국 시각) ‘주드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경기를 앞두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세리머니를 가장 '상징적인' 엘 클라시코 순간으로 꼽았다.’라고 보도했다.
벨링엄은 지난 화요일 브라가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레알 마드리드를 위해 또 한 골을 넣으며 화려한 시즌 출발을 이어갔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그는 현재 라리가 12경기에 출전해 11골을 기록 중이며, 클럽과 국가 대표팀에서 모두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적 전에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었던 벨링엄이 세계 최고의 재능 중 한 명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지만,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새로운 팀 동료들과 함께 외국의 새로운 리그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오르지만, 벨링엄이 오사수나를 상대로 두 골을 넣기 전까지 라리가 첫 7경기에서 기록한 6골 2도움은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이적한 후 기록한 6골 1도움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벨링엄은 호날두와 비슷한 면모를 가진 선수다. 나폴리와의 3-2 승리 경기에서 마드리드의 두 번째 골을 넣음으로써 그는 클럽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첫 두 경기에서 득점한 두 번째 마드리드 선수가 되었다. 이 목록에 있는 유일한 다른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그리고 마드리드에는 그 이후로 그와 같은 선수가 없었다. 2018년 호날두가 떠난 후 벤제마가 최전방에서 골을 넣으며 팀을 이끌었지만,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장기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공격적인 스타덤과 실력이 있었지만 그는 자신의 잘못이 아니더라도 호날두만큼 스페인 축구의 사랑을 받지는 못했다.
그의 영향력은 그보다 더 크다. 벨링엄과 호날두는 근본적으로 다른 두 선수지만 같은 방식으로 마드리드의 상상력을 사로잡은 선수다. 또한 호날두가 만들어 준 트로피의 개수도 따라가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선수다.
엘 클라시코라는 경기를 앞두고 벨링엄에게 ‘TVE’는 이 명문 라이벌전에서 가장 좋았던 순간에 대해 물어보았다. 벨링엄이 2012년 4월 바르셀로나에서 무리뉴 감독의 팀이 2-1로 승리했을 때 호날두의 '침착한' 세리머니를 꼽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호날두는 골을 넣은 후 홈 팬들에게 진정하라고 손짓한 뒤 자신의 가슴을 가리켰다. 그리고 그것은 항상 벨링엄과 함께한 것 같다.
그는 "나는 항상 세리머니를 기억한다. 캄프 누에서 호날두가 침착하게 세리머니를 하던 모습이 기억난다. 그런 장면은 상징적인 순간으로 머릿속에 남는다."라고 밝혔다.
이제 그는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 중 하나를 준비하고 있다. 승리하면 치열한 라이벌인 바르셀로나보다 승점 4점 앞서지만, 패배하면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서게 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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