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마리린 무적되고 화력 상승했다

마리린 고질적인 문제 개선과 화력 상승…페널티 게이지 변화 이목

"공격력 강화, 정밀 타격, 정령의 축복 트라이포드로 한층 강해진 마리린"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가 테스트 서버 추가 밸런스 패치로 서머너 소환수 '마리린'의 HP를 무적으로 전환하고 이용률이 낮은 일부 트라이포드를 변경했다.

서머너 마리린 문제는 어둠군단장 카멘 레이드에서 부각됐다. 높은 피해량의 기술을 맞으면 순식간에 사라져서 스킬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다. 기존 레이드 던전에서도 나타났지만 전반적으로 기믹 피해량이 높은 카멘 레이드에서는 그 활용도가 더욱더 떨어졌다.

테스트 서버로 변경된 서머너 패치 내역에 따르면 HP가 무적으로 변경됐다. 더 이상 마리린이 적의 공격 대상이 되지 않는다. 무적으로 전환되면서 HP와 생존에 연관됐던 정령의 축복, 두꺼운 피부 트라이포드도 변경됐다.

마리린의 받는 피해를 감소시켰던 두꺼운 피부는 마나 소모량을 감소시키는 정신 강화로 변경됐다. 정신 강화 트라이포드를 채용하면 1~5단계에 따라 마나 소모량을 50%부터 최대 67%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

마리린이 죽으면서 제공하는 섬광 에테르 대체 트라이포드는 끈끈이 주먹이다. 마리린 기본 공격 적중 시 적에게 2.0초 동안 이동속도를 10.0% 감소시키는 디버프를 부여한다.

도발 명령은 정밀 타격으로 변경됐다. 정밀 타격을 사용하면 마리린의 기본 공격 치명타 적중률이 20% 상승하고 적에게 주는 피해가 60%에서 95%까지 상승한다.

마리린 생명력을 2배로 상승시켰던 정령의 축복 트라이포드는 정령의 축복을 받아 마리린의 크기가 커져 공격 범위가 20.0% 증가하고 기본 공격을 2회로 추가하지만 소환 유지 시간이 4초 감소하는 효과로 변경됐다.

정령의 축복은 넘치는 교감 각인을 고려한 트라이포드로 분석된다. 테스트 서버 변경에 따라 마리린의 트라이포드 세팅은 공격력 강화, 정밀 타격, 정령의 축복을 주력으로 사용하지 않을까 예상한다.

서머너 마리린 변경안 이외에도 개발진은 인파이터 '풍신권' 스킬 모션 및 연출을 수정하고 워로드 방어 태세, 디스트로이어 중력 가중 영역, 디스트로이어 인듀어 페인, 블래스터 포격 절대 영역 상태에서는 각종 던전 페널티 게이지의 상승량이 50% 감소하도록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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