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전청조, 연락·접근 안 했으면 좋겠다" 진술

신영선 기자 2023. 10. 2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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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가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씨에 대해 "연락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27일 전씨에 대해 스토킹처벌법 위반, 주거침입 혐의로 불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남씨는 경찰 조사에서 "너무 힘들다. 전씨가 더는 연락하거나 접근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씨는 스토킹 피해와 관련해 전씨에 대한 처벌 의사가 있는지에 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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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현희 SNS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가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씨에 대해 "연락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27일 전씨에 대해 스토킹처벌법 위반, 주거침입 혐의로 불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전씨는 26일 오전 1시9분께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남씨 어머니 집을 찾아와 여러 차례에 걸쳐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누른 혐의를 받는다. 전씨는 남씨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은 뒤 연락이 닿지않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남씨는 경찰 조사에서 "너무 힘들다. 전씨가 더는 연락하거나 접근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씨는 스토킹 피해와 관련해 전씨에 대한 처벌 의사가 있는지에 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스토킹 처벌법은 피해자가 처벌 불원 의사를 밝혀도 가해자를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전씨는 석방된 뒤 휴대전화를 지인에게 맡기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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