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청와대 춘추관장 이상휘 '주민 속으로'…두 번째 울릉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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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포항남구∙울릉군 출마를 준비 중인 이상휘 세명대 교수(전 청와대 춘추관장)가 8월에 이어 두 번째 울릉도를 방문했다.
이 교수는 지난 25일 개최된 울릉군민의 날에 앞선 23일 입도해 먼저 대형 산사태 발생지인 현포리 노인봉을 찾아 산사태 복구 상태를 점검하고 주민들과 안전대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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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 경청
[더팩트ㅣ포항∙울릉=박성원 기자] 내년 총선 포항남구∙울릉군 출마를 준비 중인 이상휘 세명대 교수(전 청와대 춘추관장)가 8월에 이어 두 번째 울릉도를 방문했다.
이 교수는 지난 25일 개최된 울릉군민의 날에 앞선 23일 입도해 먼저 대형 산사태 발생지인 현포리 노인봉을 찾아 산사태 복구 상태를 점검하고 주민들과 안전대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울릉도 곳곳을 다니며 울릉공항 개항 후 관광 활성화 방안, 의료문제, 오징어 어획량 감소 대책 등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울릉공항 건설로 인한 주민들의 환경 피해 주장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피해 최소화 방안을 관계 기관과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교수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공항 활주로 연장과 관련해 "항공기 운항률과 안전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국교통부 관계자와 협의해 활주로 확장을 검토 중이며,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답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상휘 교수는 "화산섬 특유의 천혜의 자연풍광, 깨끗하고 깊은 바다, 독도 등 제주도와 다른 느낌의 관광자원을 가진 울릉도가 관광객이 즐겨찾고, 안전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여러 부문에서 고민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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