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기업·대학 ‘지역특화 인재’ 함께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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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시는 중대재해처벌법, 위험성 평가 의무화 등 대내외 기업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 기업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A 시와 기업은 대응 방안을 찾던 중 지역 전문대학인 B 대학과 손잡고 안전관리와 위험성 평가를 위한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전문대교협은 이 모형 외에도 실무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역 특화산업 고숙련 전문기술인력 양성 모형 △지자체 중심 유학생 유치 및 지역 정주형 산업인력 양성 모형 등을 함께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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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교협, 인재양성모형 제시
산·학·연 협력 지역 현안 해결
A 시는 중대재해처벌법, 위험성 평가 의무화 등 대내외 기업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 기업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저마다 작업 환경에 대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산업재해 발생 등 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A 시와 기업은 대응 방안을 찾던 중 지역 전문대학인 B 대학과 손잡고 안전관리와 위험성 평가를 위한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전문인력을 직접 키워내겠다는 구상으로, 유연한 학사제도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B 대학은 모듈형 학기 운영, 유연 학기제, 융합 전공제를 도입했다.
오는 2025년 정부의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정책 도입에 발맞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가 제시한 ‘지역산업 문제 해결 전문인력 양성 모형’의 예시다. 이 모형에 따르면, 산학일체 교육과정을 통해 단계별 실무교육을 거친 학생은 환경·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위험성 평가시스템 개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환경 서비스 구축, 웹·모바일 프레임워크 개발 분야 전문인력으로 거듭나게 된다. 전문대교협은 이 모형 외에도 실무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역 특화산업 고숙련 전문기술인력 양성 모형 △지자체 중심 유학생 유치 및 지역 정주형 산업인력 양성 모형 등을 함께 제시했다.
27일 전문대교협에 따르면 지역 특화산업 연계 모형은 지방 소멸 위험지역을 ‘청년이 머무는 도시’로 만들고자 고안됐다. 먼저 ‘지역 특화산업 고숙련 전문기술인력 양성 모형’은 지역 내에서 선발된 인원에게 해당 분야 기업과 전문대학이 맞춤형으로 개발한 학위과정을 거치도록 하는 모형이다. 이를 통해 탄생한 전문기술인을 지역 특화산업에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역 특화 신산업분야 실무인재 양성 모형’은 지역 특화 신산업분야 지역 중소기업 육성 계획과 연계 운영되며 지역 성장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역 문화예술 인재 양성 모형’은 지역 문화예술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산학협력형 교육체제를 구축해 현장실습과 취·창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유학생의 수도권 쏠림이 심화하면서 전문대학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방안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자체 중심 유학생 유치 및 지역 정주형 산업인력 양성 모형’은 외국인 유학생을 지역 뿌리산업 등에 종사하는 인재로 키우고자 마련됐다.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달 26~27일 양일간 진행되는 ‘전문대학 RISE 지원 역량 강화 연수 및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은 각 모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간다.
이소현 기자 winni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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