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옛동료 매각→1140억 대체자 영입’…나폴리 개편 계획 나왔다

김민철 2023. 10. 2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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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오시멘과 나폴리의 결별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7일(한국시간) "오시멘의 이탈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는 나폴리는 대체자로 조너선 데이비드(23, 릴)를 낙점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나폴리는 오시멘이 팀을 떠날 경우 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데이비드를 영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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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빅터 오시멘과 나폴리의 결별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7일(한국시간) “오시멘의 이탈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는 나폴리는 대체자로 조너선 데이비드(23, 릴)를 낙점했다”라고 보도했다.

오시멘은 지난 2020년 LOSC 릴을 떠나 나폴리에 입성했다. 이적 직전 시즌 18골을 올리긴 했으나 7,500만 유로(약 1,074억 원)의 이적료는 지나치게 비싸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실력으로 비판을 잠재웠다. 오시멘은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9경기 31골을 작렬하며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 우승을 이끈 핵심 선수로 평가받았다.

활약은 올시즌까지 이어졌다. 오시멘은 현재 부상을 당하기는 했지만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0경기 6골을 넣었다. 여전히 나폴리의 핵심으로 평가받기에 충분했다.

문제는 축구 외적인 부분에서 불거졌다. 나폴리가 구단 공식 SNS 계정에 오시멘의 페널티킥 실축을 조롱하는 영상을 올리며 분위기가 급격히 냉각됐다.


팀과 작별 수순을 밟고 있다. 재계약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다.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첼시와 같은 빅클럽이 오시멘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 후보로 거론됐다.

나폴리도 오시멘의 이탈을 대비하는 모양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나폴리는 오시멘이 팀을 떠날 경우 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데이비드를 영입할 계획이다.

데이비드는 나폴리 입성 자격이 충분하다. 뛰어난 오프 더 볼 움직임과 침투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 시즌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26골을 몰아치며 득점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구체적인 영입 계획까지 나왔다. ‘피챠헤스’는 “나폴리는 오시멘의 매각을 통해 확보할 1억 4천만 유로(약 1,995억 원) 중 8천만 유로(약 1140억 원)를 데이비드 영입에 활용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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