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단풍놀이 가기 좋은 날씨… 이틀간 1000만대 차량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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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28일부터 전국이 본격적인 단풍 시즌에 접어드는 가운데 날씨 또한 맑고 따뜻해 등산객들의 단풍놀이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설악산과 오대산은 단풍이 이미 절정에 달했고, 전국의 다른 지역 또한 단풍 초입에 들어간 만큼 주말에 많은 인파가 몰려 교통량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주말 교통예보를 통해 28일에는 전국에서 550만 대, 29일에는 487만 대의 차량이 이동하며 교통상황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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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28일부터 전국이 본격적인 단풍 시즌에 접어드는 가운데 날씨 또한 맑고 따뜻해 등산객들의 단풍놀이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설악산과 오대산은 단풍이 이미 절정에 달했고, 전국의 다른 지역 또한 단풍 초입에 들어간 만큼 주말에 많은 인파가 몰려 교통량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나 28일부터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맑은 날씨를 유지하고 강원 영동·경상 동해안 지역에선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주말에는 동서로 긴 이동성 고기압이 한반도 전역에 영향을 미치며 전국이 대체로 맑아 나들이하기에 좋은 날씨를 보이겠다. 특히 전국적으로 단풍이 절정을 맞고 있다. 기상청 기준에 따르면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 정도 물들었을 때고, 단풍 절정은 80% 정도 물들었을 때다. 오대산과 설악산은 지난 20일과 23일 단풍이 절정을 이뤘다. 이달 말에는 북한산과 계룡산, 11월 초에는 내장산으로 단풍 절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설악산과 오대산 등이 위치한 강원 지역은 최저기온이 5∼8도인 반면 최고기온은 18∼20도의 분포를 보이며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져 행락객들은 건강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주말 교통예보를 통해 28일에는 전국에서 550만 대, 29일에는 487만 대의 차량이 이동하며 교통상황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맑은 날씨 속에 교통량이 지난주에 비해 증가하는 것으로, 수도권∼지방·지방∼수도권 이동량이 각각 50만 대에 달하며 고속도로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상청은 주말을 앞둔 27일 강원과 경북 동해안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으며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질 수 있다고 예보했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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