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영X문지후 초밀착 키스? 매운맛 과몰입 예고(세번째 결혼)

[뉴스엔 김명미 기자]

오세영이 복수를 위해 절친의 남편을 이용한다.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기획 장재훈/제작 MBC C&I/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강태흠)이 회를 거듭할수록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폭풍 전개로 역대급 몰입도를 선사하며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10월 27일 4회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절친 사이의 복수극이 어떤 전개를 맞게 될지 그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향한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그토록 그리워했던 아빠를 다시 만난 정다정(오승아 분)은 신덕수(안내상 분)과 오붓한 부녀의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이들의 재회는 다정의 절친인 강세란(오세영 분)에게 복수의 씨앗이 되었다. 덕수 때문에 자신의 아빠가 죽게 된 것이라 생각한 세란은 결국 복수심을 드러냈고, 다정을 처절하게 망가뜨리는 것이 복수가 성공하는 것이라 생각한 것. 결국 제일 친했던 친구의 인생을 고통스럽게 만들겠다고 다짐한 세란, 그리고 여전히 세란을 가장 친한 친구라 생각하고 있는 다정.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세 번째 결혼’ 측이 4회 방송에 앞서 공개한 스틸에는 충격적인 상황이 담겨 있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바로 세란과 다정의 남편인 백상철(문지후 분)이 서로를 마주보고 다가선 초밀착 스킨십이 담겨있기 때문. 친구의 우정과 부부의 사랑을 한 순간에 와장창 무너뜨릴 수 있는 두 사람의 아찔한 순간이 이후 이들 세 사람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지 이목이 쏠린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세란과 상철, 두 사람이 어떤 상황에 처한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먼저 첫 번째 스틸에는 누군가를 피해 담벼락 뒤에 몰래 숨은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 서로를 마주보고 뜨거운 시선이 교차하는 순간도 함께 포착, 두근거리는 심장 박동 소리가 들릴 만큼 가까운 이들의 거리가 더욱 아찔하게 느껴진다. 여기에 마지막 스틸은 클라이맥스 그 자체다.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상철에게 키스하듯 천천히 다가가는 세란, 그리고 이를 거부하지 못하는 상철을 확인할 수 있는 것. 때문에 제대로 선 넘은 이들의 행각이 어떤 후폭풍을 몰고오게 될지 기대감이 치솟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사진=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 제공)

뉴스엔 김명미 mm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