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랭킹 60위 이채은2, '지옥의 제주도'로 간다는 각오로 선두 [KLPGA SK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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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나흘 동안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K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이채은2는 첫날 8언더파를 쳐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어 이채은2는 이번 시즌 전체적인 페이스에 대해 "지난해처럼 우승 경쟁을 했던 적이 없어서 그렇지.. 올해가 더 꾸준하게 잘 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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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6일부터 나흘 동안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K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이채은2는 첫날 8언더파를 쳐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채은2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샷감이 좋아서 버디 찬스가 많았다. 퍼트도 잘 마무리됐다. 전체적으로 좋은 플레이를 해서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채은2는 이번 시즌 전체적인 페이스에 대해 "지난해처럼 우승 경쟁을 했던 적이 없어서 그렇지.. 올해가 더 꾸준하게 잘 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남은 대회도 지금처럼 잘 마무리하고 싶다.
그러면서 이채은2는 보완할 부분에 대해 "원래 어프로치 샷에 자신이 있는데, 요즘 어프로치 샷이 잘 안되고, 오늘도 실수가 하나 나왔다. 어프로치 샷을 보완하면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즌 막바지 제주도에 오면서 어떤 생각을 하나'는 질문에 이채은2는 "지옥의 제주도로 간다는 생각이었다. 지금 상금 순위가 60위인데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안전한 순위였으면 편안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왔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채은2는 "남은 3일 긴장이 많이 될 것 같다. 최대한 내 타이밍과 리듬감을 잃지 않도록 신경 써서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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