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선 앞두고 강연? 지난해부터 이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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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외교안보 분야 외부강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런 움직임이 총선을 앞둔 '정치적 행보'라는 일각의 해석에 선을 그었다.
이같은 측근들의 발언을 두고 일각에선 이 전 대표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스스로의 역할을 고민하며 외부 강의 등 활동을 이어가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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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외국서 21번 강연…귀국 후에도 계속"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외교안보 분야 외부강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런 움직임이 총선을 앞둔 '정치적 행보'라는 일각의 해석에 선을 그었다.
이 전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경희대, 서울대 등에서 강연했다는 점을 밝히며 "저는 지난해부터 미국, 독일, 체코에서 21번 강연했고 귀국 이후에도 계속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그걸 '총선 앞두고'라고 보도하는 건 이상하다"며 "비공개 강연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고 덧붙였다.
그는 "11월부터는 독서모임도 진행하며 청년들을 만나겠다"며 "국가적 과제에 대한 청년들의 생각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듣겠다"고 약속했다.
'친이낙연계'로 분류되는 신경민 전 의원은 최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정치인들 입장에서는 센 얘기를 해달라는 주문이 물론 있고, 그걸 이 전 대표도 잘 알고 있다"면서 "(지금은) 예열을 하고 있다. 이렇게 이해해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측근들의 발언을 두고 일각에선 이 전 대표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스스로의 역할을 고민하며 외부 강의 등 활동을 이어가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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