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이임 미주장학재단 수석부회장 초청 토크콘서트

권태혁 기자 2023. 10. 2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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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가 지난 25일 교내 국제교육관 장근청홀에서 이임 미주장학재단 수석부회장(미국 스포츠 유니폼 제조기업 A&K 디자인즈 대표)을 초청해 글로벌 리더십 토크콘서트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2007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는 라스베이거스의 명물인 뉴욕-뉴욕 카지노 호텔 자유의 여신상과 MGM 호텔 사자상에 입힐 초대형 이벤트 유니폼을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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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 삼육대 미주장학재단 수석부회장./사진제공=삼육대

삼육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가 지난 25일 교내 국제교육관 장근청홀에서 이임 미주장학재단 수석부회장(미국 스포츠 유니폼 제조기업 A&K 디자인즈 대표)을 초청해 글로벌 리더십 토크콘서트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삼육대 해외취업 프로그램 'K-Move스쿨' 연수생을 비롯해 해외 취·창업을 희망하는 재학생 7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삼육고를 졸업하고 가업인 봉제업에 종사하던 이 부회장은 1980년 새로운 도전을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이후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유니폼 제조사업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농구선수 마이클 조던과 샤킬 오닐, 테니스 선수 안드레 애거시, 피트 샘프러스, 짐 쿠리어, 모니카 셀레스 등의 운동복이 모두 그의 손을 거쳤다. 2007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는 라스베이거스의 명물인 뉴욕-뉴욕 카지노 호텔 자유의 여신상과 MGM 호텔 사자상에 입힐 초대형 이벤트 유니폼을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는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 언더아머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미국 굴지의 유통체인 노드스트롬, REI, 파나틱스, NBA 구단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시카고 불스, 브루클린 네츠, 휴스턴 로키츠, LA 클리퍼스, 댈러스 매버릭스 등 수많은 구단과 협업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같이 먹고 같이 살자'는 자신의 경영철학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어떻게 하면 직원들에게 더 줄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그러다 보니 임직원 150명 중 100명은 20년 이상 장기근속자다. 사람을 잃어버리지 않는 방법이다"고 강조했다.

해외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생각이 중요하다. 어떻게 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마음먹느냐가 중요하다"며 "미국에 처음 도착했을 때 한국인에 대한 인식은 충실하고 성실하고 정직하며, 유대인만큼 똑똑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지금 미국 사회는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더 잘 알고 있다. 여러분이 자신 있게 도전하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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