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바이든 명령에 시리아 내 친이란 시설 2곳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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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27일(현지시간) 새벽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연계된 시리아 동부 지역 시설 2곳을 공습했다고 AP,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이번 공습은 이라크와 시리아 내 미군기지가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세력의 자폭 드론과 로켓 공격을 받아 20명 가까운 미군이 다친 것으로 알려진 이후 이뤄졌습니다.
중동 주둔 미군에 대한 친이란 무장단체들의 위협이 커지고 공격도 늘어나자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결국 보복 공격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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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27일(현지시간) 새벽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연계된 시리아 동부 지역 시설 2곳을 공습했다고 AP,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이번 공습은 이라크와 시리아 내 미군기지가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세력의 자폭 드론과 로켓 공격을 받아 20명 가까운 미군이 다친 것으로 알려진 이후 이뤄졌습니다.
중동 주둔 미군에 대한 친이란 무장단체들의 위협이 커지고 공격도 늘어나자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결국 보복 공격을 지시했습니다.
이에 앞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25일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를 향해 이란이 중동에서 미군에 계속 대항한다면 "우리도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이번 공격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과는 별개로 이뤄진 작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미군에 대한 친이란 무장세력의 공격은 용납될 수 없고 멈춰야 한다며 이들에 대한 추가적인 대응도 예고했습니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이후 이라크에서 미군을 향한 최소 12건의 공격이 있었습니다.
시리아에서는 4건의 공격이 있었습니다.
이라크에는 약 2천500명, 시리아에는 약 900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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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웅조 기자 (sal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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