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122년만에… 브라이턴, 유럽대항전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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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의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이 창단 122년 만에 유럽클럽대항전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브라이턴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 아멕스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네덜란드의 명문구단 아약스를 2-0으로 제압했다.
브라이턴은 2017∼2018시즌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됐지만 20개 구단 중 15위에 그쳤고 이후 17위, 15위, 1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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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권 전전하다 기적 일궈
잉글랜드의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이 창단 122년 만에 유럽클럽대항전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브라이턴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 아멕스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네덜란드의 명문구단 아약스를 2-0으로 제압했다.
브라이턴은 전반 42분 주앙 페드로가 선제골, 후반 8분 안수 파티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브라이턴은 1무 1패 뒤 1승(승점 4)을 거둬 조 3위가 되면서 16강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2위인 AEK 아테네(그리스) 역시 승점 4이다.
브라이턴은 1901년 창단됐고 1979∼1983년을 제외하고 잉글랜드 하부리그를 전전했다.
브라이턴은 2017∼2018시즌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됐지만 20개 구단 중 15위에 그쳤고 이후 17위, 15위, 16위에 머물렀다. 그런데 2021∼2022시즌 9위에 오르더니 지난 시즌엔 6위를 차지,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확보했다. 그리고 이날 창단 이후 처음으로 유럽클럽대항전 승리를 신고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턴 감독은 3차전 직후 “우리는 오늘 승리를 150% 원했고, (창단 이후 유럽클럽대항전 첫 승을 거두는) 역사의 일부가 됐기에 자랑스럽다면서 “선수단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특히 흠잡을 데 없는 경기력을 펼쳤기에 무척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리버풀(잉글랜드)은 홈에서 열린 E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툴루즈(프랑스)에 5-1로 이기고 3연승으로 조 1위를 굳게 지켰다.
EPL에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함께 득점 공동 2위인 모하메드 살라는 후반 추가시간에 리버풀의 5번째 골을 터트렸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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