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계약 연장… 2026년까지 토트넘서 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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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사진)의 계약 연장 소식이 들리고 있다.
영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26일(한국시간) "손흥민의 기존 계약은 2025년 여름 만료된다"면서 "토트넘 홋스퍼 구단은 1년 연장 옵션을 가지고 있고, 적절한 시점에 이 옵션을 행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1년 연장이면 손흥민은 2026년까지 토트넘에 머물게 된다.
그리고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을 무척 신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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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레거시 번호 도입
손흥민, 879개 중 805번
손흥민(사진)의 계약 연장 소식이 들리고 있다.
영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26일(한국시간) “손흥민의 기존 계약은 2025년 여름 만료된다”면서 “토트넘 홋스퍼 구단은 1년 연장 옵션을 가지고 있고, 적절한 시점에 이 옵션을 행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1년 연장이면 손흥민은 2026년까지 토트넘에 머물게 된다. 손흥민은 1992년생으로 2026년엔 34세가 된다.
계약 연장 전망이 나오는 것은 올 시즌 손흥민이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9경기에서 7골(1어시스트)을 터트려 득점부문 공동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손흥민은 2021∼2022시즌 23골로 득점 공동 1위에 올랐지만, 지난 시즌엔 10골로 공동 18위까지 밀렸다. 하지만 올 시즌엔 예리한 득점 감각을 되찾았고, 특히 주장으로 팀의 화합과 조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그리고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을 무척 신뢰하고 있다.
전임 토트넘 사령탑들은 손흥민의 역할을 2선 측면공격수로 제한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최전방공격수로 기용하고 있다. 따라서 손흥민의 득점기회는 더 많아질 것으로 내다보인다.
한편 토트넘은 역대 1군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을 기리기 위해 ‘레거시 번호’를 도입했다.
토트넘은 27일 “1894년 10월 13일 첫 1군 경기부터 현재까지 뛴 모든 선수들에게 고유번호 879개를 부여했다”면서 “1∼11번은 129년 전 웨스트 허츠와의 FA컵 경기에 출장했던 베스트 11 선수 이름의 알파벳 순으로 배정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인 879번은 지난 1일 데뷔전을 치른 알레호 벨리스에게 돌아갔다.
손흥민은 805번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에 대해 “월드스타로 입지를 다지는 손흥민은 토트넘의 전설이 됐다”라며 “역대 아시아계 최고의 선수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지금은 주장을 맡아 토트넘에서 자신의 역사를 계속 써가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2005∼2008년 토트넘에서 활약한 수비수 이영표는 709번,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617번이다. 토트넘 선수들은 오는 28일 열리는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레거시 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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