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 줄이는 당신은 백점"…영동군 환경보호 솔선수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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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을 중점적으로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27일 영동군에 따르면 '공공기관 1회용품 등 사용줄이기 실천지침'에 따라 군청사에 종이컵을 없애고 다회용컵 사용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용한 다회용기는 전문업체에서 수거해 세척, 살균소독 등을 거쳐 다시 납품한다.
환경부는 2022년 11월 24일부터 일회용품 사용규제 대상 품목을 확대하고 규제사항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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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을 중점적으로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27일 영동군에 따르면 '공공기관 1회용품 등 사용줄이기 실천지침'에 따라 군청사에 종이컵을 없애고 다회용컵 사용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군청사 내에서 종이컵 사용을 없애기 위해 '그린 영동'이 각인된 이중 스텐리스컵 2000개를 청사 내 14개 부서에 배치·사용하도록 했다.
사용한 다회용기는 전문업체에서 수거해 세척, 살균소독 등을 거쳐 다시 납품한다.
군은 앞서 열린 영동난계국악축제와 와인축제 때도 '친환경 문화축제'를 선언하고 발생 쓰레기 감량에 애썼다.
축제 기간에 친환경 에코백과 다회용기 9만여개를 제공해 쓰레기 발생량을 이전 축제 때보다 40% 정도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환경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환경 보호 노력을 계속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환경부는 2022년 11월 24일부터 일회용품 사용규제 대상 품목을 확대하고 규제사항을 강화했다. 정책 실효성과 현장 적용성 강화를 위해 1년간을 계도기간으로 지정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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