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 "휴면카드 간편 정리 가능한 시스템 도입"[2023국감]

서혜진 2023. 10. 2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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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이 27일 휴면카드를 간편하게 정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종합 국정감사에서 휴면카드 정리가 필요하지 않냐는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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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10.1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27일 휴면카드를 간편하게 정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종합 국정감사에서 휴면카드 정리가 필요하지 않냐는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송 의원은 "8개 전업카드사 휴면카드 숫자가 너무 많이 늘고 있다"며 "(카드사) 매몰비용도 늘고 사고발생의 위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1인당 카드를) 너무 불필요하게 많이 가지고 많이 발행되는 문제가 있다"며 "본인이 어떤 카드를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도록 해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정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여신금융협회가 집계한 올 상반기 누적 휴면카드는 1654만8000장으로 전체 카드의 18.77%를 차지한다. 지난 1·4분기(1603만장)에 비해 50만장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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