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갑차에서 내린 군인, 시민에 흉기 난동…“차키 내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던 군인이 타고 있던 전투차량(장갑차)에서 내려 차에 탄 시민들을 흉기로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27일 오전 9시께 파주시 조리읍에서 군용 장갑차를 타고 가던 ㄱ 상병이 차에서 내려 시민들이 몰던 차량에 위협을 가하고 일부 시민에게는 군용 대검을 휘둘렀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던 군인이 타고 있던 전투차량(장갑차)에서 내려 차에 탄 시민들을 흉기로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27일 오전 9시께 파주시 조리읍에서 군용 장갑차를 타고 가던 ㄱ 상병이 차에서 내려 시민들이 몰던 차량에 위협을 가하고 일부 시민에게는 군용 대검을 휘둘렀다고 밝혔다. ㄱ 상병이 휘두른 대검에 시민 1명이 다쳤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한다. 이 군인한테서 대검으로 위협을 받은 시민을 포함해 피해자는 모두 5명이다.
경찰에 따르면 ㄱ 상병은 장갑차를 타고 시가지 도로를 지나던 중 갑자기 차에서 내린 뒤 휴대 중이던 대검으로 시민들을 위협하고, 시민이 탄 승용차를 막아선 뒤 차 키를 내놓으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난동을 피해 이동하려던 차량끼리 접촉사고가 나기도 했다.
난동 당시 ㄱ 상병이 속한 부대는 훈련을 마치고 주둔지로 복귀하고 있었다. 경찰은 난동 부린 군인을 붙잡아 헌병대에 넘겼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40년간 괜찮았다”며 원전 6개? “후쿠시마 사고도 예측 못했다”
- 이선균, 마약 간이검사 ‘음성’…혐의 진술은 거부
- 이스라엘군 “첫 기습 지휘한 하마스 공중전 책임자 제거”
- 남현희 스토킹 혐의 전아무개씨 출국금지…사기사건 병합수사
- 민주당 “윤 대통령, 유가족 슬픔에 공감한다면 추모식 참석해야”
- 일본 경찰 “22일 사망한 등산객은 ‘한국인’…동행 등산객 연락 안 돼”
- 초등생 독감 환자 한 주 사이에 58% 급증…중·고교생도 30%↑
- 인요한 “이준석 마음 많이 상한 듯…녹이는 노력할 것”
- 핼러윈 이태원, 경찰·소방·구청 총출동…“작년엔 왜 못 했나”
- 새벽부터 정오까지...47㎞ 오지 산길을 내달리다 [E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