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 MMF 수준 안정성 토대로 높은 기대수익률 추구 [2023 헤럴드 투자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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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투자자산운용(대표 김성훈·사진)은 '2023 헤럴드 투자대상'에서 '최우수 채권형펀드'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채권 금리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머니마켓펀드(MMF) 수준의 안정성을 지키면서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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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투자자산운용(대표 김성훈·사진)은 ‘2023 헤럴드 투자대상’에서 ‘최우수 채권형펀드’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채권 금리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머니마켓펀드(MMF) 수준의 안정성을 지키면서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키움더드림단기채증권투자신탁’은 만기가 짧은 고금리 자산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로 2017년 12월 출시됐다. 해당 펀드는 편입 자산의 평균 잔존만기를 0.5년 내외로 유지해 금리 변동 위험을 최소화했고, 투자신탁자산의 50% 이상을 신용등급 A2- 이상 기업어음(CP), 전자단기사채 및 A- 이상 채권의에 투자해 유사 단기투자상품 대비 높은 기대수익률(YTM)을 추구한다.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험이 확대되자 선제 대응에 나서는 등 크레딧 리스크 제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5명의 전문 섹터 에널리스트가 저평가 종목 및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이 높은 종목 발굴에 집중하면서도 리스크 분산에 기여하고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지난해 펀드 내 부동산 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등 건설업 관련 위험 노출액(익스포저)을 선제적으로 축소했다. 그 결과 ‘레고랜드 사태’로 크레딧 자산의 가격이 급락했지만, 해당 펀드는 비교 지수 대비 양호한 성과를 시현했다.
이에 따라 채권 시장의 높은 변동성에도 펀드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 16.4%(9월말 기준)을 기록했다. 최근 2년 수익률은 7.02%로 비교 지수 대비 1.98%포인트 높아 우수한 장기 성과를 유지 중이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4.44%로 비교 지수 대비 1.52%포인트 높다. 원본액과 순자산총액은 각각 8072억원, 8472억원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향후에도 투자자들의 성향과 펀드 최초 설정 취지에 지속 부합할 수 있도록 금리 방향성 등 시장 위험에 대한 베팅은 최소화할 것”이라며 “크레딧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토대로 종목 선별 및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 안정적인 장기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제인 기자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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