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수 청주시의원 "문화제조창 방치 건물 철거 후 자연광장 조성해야"

임선우 기자 2023. 10. 2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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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의회 임정수 의원은 27일 "문화제조창에 방치된 낡은 건물을 철거한 뒤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19년) 옛 연초제조창이 문화제조창으로 리모델링 되면서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 공간으로 환골탈태 했지만, 정면 왼쪽에는 용도를 정하지 못한 채 흉물스럽게 남은 건물 3개 동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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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 문화제조창 전경.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의회 임정수 의원은 27일 "문화제조창에 방치된 낡은 건물을 철거한 뒤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19년) 옛 연초제조창이 문화제조창으로 리모델링 되면서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 공간으로 환골탈태 했지만, 정면 왼쪽에는 용도를 정하지 못한 채 흉물스럽게 남은 건물 3개 동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건물은 1956년 준공된 연면적 3828㎡ 규모의 철근 콘트리트 구조물로서 옛 연초제조창의 사무실과 동력실, 시험실 등으로 사용되다가 2003년 연초제조창 폐쇄 후 지금껏 방치돼 왔다"며 "청소년 탈선 장소로 이용될 소지와 언제 무너질 지 모르는 상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초 문화제조창 비즈니스호텔 등을 염두에 두고 민간 개발을 추진했으나 인근 호텔과의 경쟁력 문제 등으로 무산됐고, 현재는 1개동 일부만 청주시 문서고로 활용되고 있을 뿐 뚜렷한 개발 계획도 없다"고 꼬집었다.

임 의원은 "건물이 워낙 낡아 리모델링이나 보수를 해도 안정성 문제로 그 용도를 정하지 쉽지 않아 보인다"며 "건물 3개동을 철거한 뒤 도심 속 자연 공원공간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돌려주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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