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타' 박상현, 18홀 개인 최저타 신기록 [아시아드CC 부산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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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나흘 동안 부산 기장의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1)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KPGA 코리안투어 통산 200번째 출전하고 있는 박상현은 1라운드에서 10언더파 61타를 몰아쳐 단독 선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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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6일부터 나흘 동안 부산 기장의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1)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KPGA 코리안투어 통산 200번째 출전하고 있는 박상현은 1라운드에서 10언더파 61타를 몰아쳐 단독 선두에 나섰다.
박상현은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다 좋았다는 4글자로 표현된다"고 기뻐하며 "무리하게 잘 치려는 것보다 힘을 빼고 플레이 했다. 페어웨이가 넓은 홀에서만 세게 쳤던 것 같다. 현재 샷감이 너무 좋고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후 바로 이번 대회에 나왔기 때문에 감을 믿고 쳤던 것이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18홀 개인 최저 타수 기록을 세운 박상현은 "오늘은 샷도 샷이지만 퍼터가 공에 맞는 순간 '들어갔구나'라는 것을 느낄 정도로 퍼트도 잘 따라준 것 같다. 사실 티샷을 미스하면 세컨드 샷이 리커버리가 되고 세컨드 샷을 실수하면 쇼트게임이 잘 되고 3박자가 모두 맞은 하루였다"고 만족스러워했다.
9번홀 이글 상황에 대해 박상현은 "드라이버로 티샷을 치고 핀까지 235m 정도 남았었다. 맞바람에서 3번 우드가 잘 맞으면 그린에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쳤다. 그린에 올라갔다는 것은 보였는데 핀에 정말 가까이 붙었고 이글을 했다"고 설명했다.
2개 대회 연속 좋은 샷감을 보이는 박상현은 "사실 우승하고 다음 시합에서는 샷이나 다른 모든 감이 살아있다. 2주 전에 우승을 했기 때문에 무리하게 성적을 내려고 하는 욕심보다 스스로의 타이밍과 리듬을 살리기 위해 노력한다. 믿음만 가지고 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많은 경험을 통해 배웠기 때문에 오늘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박상현은 이번 대회의 전략에 대해 "오늘처럼 풀어가면 될 것 같다. 과하게 연습을 하는 것보다 현재 리듬감만 잃지 않으면 좋은 성적이 있을 것이다"면서 "제네시스 대상이 목표이기 때문에 남은 대회들까지 유지하려면 체력 관리가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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