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전문가가 손본 박경리문학공원 북카페 30일 첫 영업

영업 2일차 31일 저녁엔 문학공원 10월의 마지막 밤 콘서트
드라마 ‘토지’ 배우 윤유선 시 낭송 등 공연 행사도 다양

공간설계전문가 유정수 '글로우서울' 대표. (SBS 동네멋집 제공) /뉴스1 DB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 박경리문학공원의 북카페가 공간설계전문가 유정수 '글로우서울' 대표의 도움으로 새롭게 장식됐다.

27일 원주시 등에 따르면 이 북카페는 오는 30일 첫 영업에 나선다. 또 유정수 대표가 출연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에 원주 동네멋집 7호점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폐업 위기의 동네 카페에 솔루션을 제공해 오고 있다.

또 북카페의 개업 2일차인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에는 카페가 위치한 문학공원에서 원주의 ‘10월의 마지막 밤 콘서트’가 열린다. 지난 16일부터 진행된 ‘2023년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원주 문학의 달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행사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원주 문학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강연·학술, 무대행사 등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원주 가입 4주년을 기념해왔다.

콘서트에선 KBS대하드라마 ‘토지’ 배우 윤유선의 시 낭송과 퓨전 창작공연 ‘법천사지 석탑 이야기’, 원주YMCA 어린이합창단 공연, 지역 뮤지션 밴드 ‘오빠친구동생’의 공연 등으로 펼쳐진다.

원주시 관계자는 “문학 창의도시와 책의 도시 원주가 단순히 구호에 그치는 것이 아닌 원주를 나타내는 도시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원 원주시의 '10월의 마지막 밤 콘서트' 홍보 포스터. (원주시 제공) 2023.10.27/뉴스1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