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사용량·상권분석·민원 등 행정데이터 개방…'성남 데이터넷’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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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버스별 와이파이 사용량, 유형별 민원 등 다양한 행정업무용 데이터를 시민들이 볼 수 있는 '성남 데이터넷'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사이트는 성남시가 생성·보유한 행정데이터와 통계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통합데이터 시민 개방 창구다.
시는 데이터기반의 과학행정 추진에 대한 시민 이해를 높이고, 필요에 따라 각 자료를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들 정보를 시민에게 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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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는 버스별 와이파이 사용량, 유형별 민원 등 다양한 행정업무용 데이터를 시민들이 볼 수 있는 ‘성남 데이터넷’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사이트는 성남시가 생성·보유한 행정데이터와 통계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통합데이터 시민 개방 창구다.
행정데이터 분야는 사회복지, 환경기상, 과학기술, 공공행정 등 10개 메뉴로 구성됐다.
각 메뉴를 클릭하면 △경로당, 여가의료 주거시설, 장애인 택시바우처 이용 현황(사회복지) △구역별 폐기물 반입처리 현황, 온실가스 총배출(환경기상) △마을버스·정류장·일반버스 와이파이 사용량(과학기술) △석유·가스·전기에너지 사용량(공공행정)을 확인할 수 있다
통계정보 분야는 인구, 민원, 여론동향, 상권분석, 재정 현황, 시청 부서별 계약 현황 정보를 그래프, 워드 클라우드로 시각화해 보여준다.
국가통계포털과 연계한 기본통계, 사회조사, 장애인통계 정보도 제공한다.
공공데이터를 개방하는 플랫폼인 공공데이터포털, 경기공공데이터포털, 경기데이터드림 사이트와도 연결돼 있다.
시는 데이터기반의 과학행정 추진에 대한 시민 이해를 높이고, 필요에 따라 각 자료를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들 정보를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를 위해 최근 7개월간 2억9400만원을 들여 행정데이터 공유활용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해서 데이터를 발굴·정비하고, 시각화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데이터의 가치를 인식하고 활용하는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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