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봉화지역 동전 크기 우박…농작물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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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봉화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우박이 쏟아져 수확을 앞둔 농작물에 피해가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주시의 경우 봉현·부석면과 풍기읍 등 영주 시가지 전역에 우박이 내려 사과와 배추 등 수확을 앞둔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 현재 농가를 상대로 피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봉화군의 경우 봉화읍과 봉성·명호면 등 지에 우박이 쏟아져 수확을 앞둔 사과 3ha에 타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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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봉화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우박이 쏟아져 수확을 앞둔 농작물에 피해가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내린 우박은 직경 2~6cm 크기로 거센 소나기와 함께 둔탁한 소리를 내며 10여분간 쏟아졌다. 영주시는 오후 7시 50분부터, 봉화군은 오후 9시부터 약 10분간 쏟아졌다.
영주시의 경우 봉현·부석면과 풍기읍 등 영주 시가지 전역에 우박이 내려 사과와 배추 등 수확을 앞둔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 현재 농가를 상대로 피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봉화군의 경우 봉화읍과 봉성·명호면 등 지에 우박이 쏟아져 수확을 앞둔 사과 3ha에 타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당국 관계자는 "타박 피해는 2~3일 정도 시간이 지나야 정확한 피해 실태를 파악할 수 있다"며 "조사가 끝나면 피해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영주=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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