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로맨스' 전현무 "이상형, 이제 외모보다 심성"

홍혜민 2023. 10. 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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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로맨스'로 첫 연애 상담 예능 MC에 도전한 전현무가 "연애 세포를 살리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지구별 로맨스'를 통해 데뷔 첫 연애 상담 예능 MC로 나선 전현무는 이날 "점점 죽어가는 연애 세포에 인공호흡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라고 프로그램 출연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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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로맨스' 전현무가 "연애 세포를 살리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채널S, ENA 제공

'지구별 로맨스'로 첫 연애 상담 예능 MC에 도전한 전현무가 "연애 세포를 살리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와 함께 전현무는 자신의 달라진 이상형까지 솔직하게 밝혔다.

27일 오전 채널S, ENA 공동제작 새 예능 '최후통첩: 지구별 로맨스'(이하 '지구별 로맨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MC 전현무 풍자 이정진 장예원이 참석했다.

'지구별 로맨스'를 통해 데뷔 첫 연애 상담 예능 MC로 나선 전현무는 이날 "점점 죽어가는 연애 세포에 인공호흡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라고 프로그램 출연 이유를 밝혔다.

그는 "물론 위기의 기로에 선 이들이 출연하지만 그들이 연애 초 꽁냥꽁냥했던 이야기도 많이 나온다 매주가 특집이다 싶을 정도로 다양한 커플들이 나오는데, 그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다.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 연애 세포를 죽이면 안되지, 불사르자'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자신의 이상형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그는 "심성 그 자체만 본다"라고 너스레를 떤 뒤 "옛날에는 저도 외모 등 여러가지가 중요했는데, 이제는 정말 대화가 되고 정말 마음이 통하는 느낌을 갖는 분이 좋다. 예전에는 심성을 본다고 거짓말을 했는데, 이제는 정말 대화와 배려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현무는 '지구별 로맨스'에 출연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커플 매칭 관찰 프로그램은 해본 적 있지만 이번에는 진행도 하면서 의견도 드린다. 그래서 굉장히 신중하게 하고 있다. 다른 프로그램은 제 의견을 출연자들이 듣는 것이 아니지만 이 프로그램은 실제 출연자들이 제 말을 듣고 고민을 하게 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굉장히 신중하게 말을 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되는 '지구별 로맨스'는 골치 아픈 연애 때문에 이별 위기에 놓인 글로벌 커플들을 위해 모인 전방위 연애 오지라퍼들이 화끈하고 솔직한 핵직구 조언으로 지구별 연애 고민을 끝장내는 최후통첩 연애 상담 프로그램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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