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성병 이름 같아" 아르헨 극우 부통령 후보 혐오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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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아르헨티나 대선에 출마한 극우파 후보의 러닝메이트가 과거 방탄소년단에 대한 혐오 글을 소셜미디어에 써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아르헨티나의 BTS 팬들은 "방탄소년단이 전달하는 메시지는 항상 모든 사람과 자신에 대한 존중"이라며 "비야루엘 후보의 BTS를 향한 혐오적인 발언에 반대한다"고 성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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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아르헨티나 대선에 출마한 극우파 후보의 러닝메이트가 과거 방탄소년단에 대한 혐오 글을 소셜미디어에 써 논란이 됐다.
27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자유전진당 빅토리아 비야루엘 부통령 후보는 지난 2020년 엑스(옛 트위터)에서 BTS를 언급한 글에 답글 형태로 "BTS는 성병 이름 같다"고 썼다.
그는 또 BTS와 관련해 "저는 분홍색 머리를 한 한국인을 싫어해요"라는 트윗도 쓴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일부 BTS 팬들의 항의가 있었지만, 이 글들은 최근 대선 본선 투표에서 그가 하비에르 밀레이 대선 후보와 함께 2위로 결선에 오르자 재점화됐다.
비야루엘 후보는 그러나 이번에도 "몇천년 전에 쓴 재밌는 트윗 채팅 알림이 이렇게 쏟아져 나온 점을 양해해 달라"며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아르헨티나의 BTS 팬들은 "방탄소년단이 전달하는 메시지는 항상 모든 사람과 자신에 대한 존중"이라며 "비야루엘 후보의 BTS를 향한 혐오적인 발언에 반대한다"고 성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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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인수 기자 appl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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