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버핏, 의외의 종목에 3300억 또 쐈다…대체 어떤 기업이길래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3. 10. 27. 11:27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휴스턴의 석유생산업체 옥시덴털 페트롤리엄 주식을 추가로 매입했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번 주 들어 2억4600만달러(약 3300억원)를 투자해 옥시덴털 주식 400만주를 매입했다고 보고했다.
이로써 버크셔 해서웨이가 보유하게 된 옥시덴털 주식은 현재 2억2800만주다. 지분율은 26%에 육박한다. 워런 버핏은 지난해 초부터 옥시덴털 지분을 늘려왔다. 주가가 60달러 아래로 떨어질 때마다 주식을 지속적으로 매입했는데, 이번 주에는 주당 63달러에 매입한 셈이다.
증권시장에서는 워런 버핏이 미국 정부의 재생에너지 전환정책에도 불구하고 석유가 앞으로도 주요 에너지원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전망해 투자를 단행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워런 버핏은 정유회사인 셰브론 주식 1억2300만주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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