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우크라전쟁 대외악재 속 건전한 투자문화 독려” [2023 헤럴드 투자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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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본시장은 올 하반기 들어 계속되는 경기와 금리에 대한 불확실성과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 및 가자지구 사태 등 여러 대외악재 등으로 인해 여러 가지 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헤럴드 투자대상은 한 해를 마감하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금융투자업계와 금융투자인을 격려하고 건전한 투자문화를 독려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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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본시장은 올 하반기 들어 계속되는 경기와 금리에 대한 불확실성과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 및 가자지구 사태 등 여러 대외악재 등으로 인해 여러 가지 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헤럴드 투자대상은 한 해를 마감하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금융투자업계와 금융투자인을 격려하고 건전한 투자문화를 독려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예년과 동일하게 투자상품부문과 투자정보부문으로 나누어 심사가 진행되었으며 엄정한 평가를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들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투자상품부문의 평가에는 펀드의 장·단기 운용성과와 안정성, 매니저의 관리능력, 투자자와의 소통능력 등을 포함한 다양한 정량지표와 정성지표가 평가기준으로 사용되었으며,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한국예탁결제원 등 자본시장 관리기관 및 관련기관의 전문인사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투자정보부문의 평가는 애프엔가이드가 담당하였는데 다양한 정량지표의 객관적 분석을 통해 한 해 동안 최고의 성과를 낸 증권사들을 선발했다.
먼저 투자상품부문 영예의 투자상품대상에는 운용자산규모면에서 업계 부동의 1위인 삼성자산운용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ETF(상장지수펀드)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KODEX 시리즈의 견조한 성장, 삼성 한국형TDF(타깃데이터펀드)가 대표적 연금상품의 하나로 자리잡은 점, 국내 OCIO(외부위탁운용)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점 등에서 높게 평가됐다.
최우수 펀드로는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한국밸류10년투자 증권투자신탁1호’가 선정됐는데, 안정적이면서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기업들을 발굴하여 투자함으로써 비교지수 대비 뛰어난 운용성과를 얻은 부분이 고려됐다.
최우수ETF(국내)상은 소부장 종목에 집중하여 투자하는 ETF(‘SOL 소부장 ETF 시리즈’)를 출시함으로써 잠재된 시장수요를 발굴함과 동시에 차별화를 통해 ETF 시장에 다양성과 깊이를 더한 신한자산운용에게 돌아갔다. 최우수ETF(해외)로는 미국 빅테크 상위 10 종목에 투자함으로써 높은 성과를 낸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가 선정됐다.
한편, 투자정보부문 영예의 투자정보(리서치)대상은 모든 정량지표에서 골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은 삼성증권이 차지했다. 애널리스트의 분석능력을 살피는 최우수분석상은 국내와 해외 부문으로 나누어 평가가 진행됐는데 국내 부문은 미래에셋증권이, 해외 부문은 NH투자증권이 각각 수상했다. 추천종목의 수익률에 초점을 맞춘 최고수익률상에는 하나증권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베스트 IB(투자은행)상과 베스트 PEF(사모펀드)상은 각각 KB증권과 UCK파트너스에게 돌아갔다.
금번 투자대상을 수상하는 각 금융사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계속 분발해주실 것을 당부드리는 바이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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