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나스닥 빅테크 10종목 집중투자 누적 수익 78% [2023 헤럴드 투자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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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이사 최창훈(사진 왼쪽부터)·이병성)이 '2023 헤럴드 투자대상'에서 '최우수 ETF(해외)상'을 수상했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빅테크 기업 중 상위 10종목에 투자하는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는 애플, 테슬라, 엔비디아 등 국내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는 주요 혁신 성장 기업들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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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이사 최창훈(사진 왼쪽부터)·이병성)이 ‘2023 헤럴드 투자대상’에서 ‘최우수 ETF(해외)상’을 수상했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빅테크 기업 중 상위 10종목에 투자하는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는 애플, 테슬라, 엔비디아 등 국내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는 주요 혁신 성장 기업들을 담고 있다. 이들 기업은 견고한 플랫폼 비즈니스를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높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작년 말부터는 인공지능(AI)이라는 새로운 성장동력까지 더해져 미래사업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11일 기준 연초 이후 누적 수익률은 78.0%로, 레버리지형을 제외한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중 1위를 기록했다. 연초 이후 순자산 규모는 4484억원 증가해, 같은날 기준 약 1조6500억원으로 전체 해외 ETF 중 4위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빅테크 기업 상위 10종목에 투자 한다는 직관성 및 대표성을 앞세워 꾸준히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ETF는 국내 ETF 브랜드 중 해외투자 ETF 순자산 규모 1위로, 갈수록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순자산총액 13조1700억원이었던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해외 투자 TIGER ETF는 11일 기준 15조7400억원으로, 약 2조5700억원 증가했다. 올해에만 해외투자 TIGER ETF 14종이 신규 상장하며 라인업을 확대한 바 있다.
지난 8월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 세계에서 운용중인 글로벌 ETF는 540여개, 총 순자산은 130조원 규모로 국내 전체 ETF 시장(100조원)보다도 크다. 올해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해외 진출 2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현재 미국과 베트남, 브라질, 아랍에미리트, 영국, 인도, 일본, 중국, 캐나다, 콜롬비아 등 14개 지역에 진출한 국내 대표 글로벌 금융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윤호 기자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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