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 중 5명' 캐나다 새 대법관에 여성…남성 우위 분포 뒤집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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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새 대법관에 여성 판사가 지명돼 대법원 사상 처음으로 여성 대법관이 남성보다 많은 다수 분포가 됐다고 CBC 방송 등 현지 언론이 현지시간 26일 보도했습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이날 공석 중인 새 대법관에 앨버타주 고등법원장인 메리 모로 판사를 지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법원 역사상 148년 만에 처음으로 대법관 9명 중 여성이 5명을 차지, 성별 다수 분포 기록을 세우게 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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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새 대법관에 여성 판사가 지명돼 대법원 사상 처음으로 여성 대법관이 남성보다 많은 다수 분포가 됐다고 CBC 방송 등 현지 언론이 현지시간 26일 보도했습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이날 공석 중인 새 대법관에 앨버타주 고등법원장인 메리 모로 판사를 지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법원 역사상 148년 만에 처음으로 대법관 9명 중 여성이 5명을 차지, 성별 다수 분포 기록을 세우게 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트뤼도 총리가 최근 대법관을 지명하면서 대법원 구성의 다양성이 두드러졌습니다.
지난 2021년 케냐 태생의 마흐무드 자말 대법관을 지명, 첫 흑인 대법관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지명된 미셸 오본사윈 대법관은 첫 원주민 출신으로 시선을 끌었습니다.
아리프 비라니 법무부 장관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여성 다수의 대법원에 대해 "획기적 역사"라며 "유리 천장이 깨졌다"고 반겼습니다.
캐나다 대법원은 지역 대표성 확보를 위해 대법관 9명 중 최소 2명을 서부 지역 출신으로 구성하는 관례를 지켜오고 있으며 이번에 서부 앨버타주에서 지명됐습니다.
[정다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azeen9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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