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업계 첫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액 50조원 돌파 [2023 헤럴드 투자대상]

2023. 10. 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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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대표 정일문·사진)은 올해 개인 고객 금융상품 잔액이 증권업계 최초로 50조원을 돌파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경쟁력 있는 채권, 대체·안정형 펀드를 조달해 고객자산관리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제고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 잔액은 6월 말 기준 13조원을 넘어서며 증권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이 발표한 '2023 우수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한국투자증권은 전체종합평가 상위 10% 사업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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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판매사

한국투자증권(대표 정일문·사진)은 올해 개인 고객 금융상품 잔액이 증권업계 최초로 50조원을 돌파했다. 해당 성과를 높이 평가해 ‘2023 헤럴드 투자대상’에서 ‘최우수 판매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투자증권은 경쟁력 있는 채권, 대체·안정형 펀드를 조달해 고객자산관리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제고하고 있다. 고금리 시대를 맞아 채권 투자 선호 경향이 나타나면서 다양한 채권 및 관련 상품을 빠르게 공급하고 직원 교육을 확대했다. 온라인 채권 매매 편의성을 높이면서 작년 말 2만8000명에 그쳤던 뱅키스 채권 거래 고객은 올해 5만명을 넘겼다.

올해에는 해외주식형 손익차등형 공모펀드인 ‘한국투자글로벌신성장펀드’와 국내주식형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한투밸류K-파워밴드’를 선보였다. 두 상품은 수익증권을 선순위와 후순위로 분리해 후순위 투자자가 일정 부분까지 먼저 손실을 반영한다. 이는 공모펀드에 대한 고객 신뢰를 확보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한국투자칼라일CLO펀드’를 출시해 국내 개인 투자자가 접근하기 어려웠던 글로벌 투자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초대형IB 1호’라는 타이틀을 바탕으로 발행어음 시장에서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 잔액은 6월 말 기준 13조원을 넘어서며 증권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고금리 환경이 지속되며 금리 수준이 높아진 상황에서 발행어음은 투자자에게 유용한 단기자금 투자처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퇴직연금 부문에서도 우수 사업자로 평가받고 있다. 기업들을 위한 맞춤 운용 전략을 제시하며 확정급여(DB)형 퇴직연금 운용성과를 높였다.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이 발표한 ‘2023 우수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한국투자증권은 전체종합평가 상위 10% 사업자로 선정됐다. 또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의 사용자환경(UX·UI)을 개선해 다양한 금융상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자산관리 통합앱을 제공하고 있다. 권제인 기자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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