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ESG 투자 정량화 분석...리서치 디지털·AI 전환 가속 [2023 헤럴드 투자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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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업의 외부성(환경·사회와의 관계)과 거버넌스(지배구조)가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력이 날로 증대하고 있다.
이러한 현황을 반영해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는 현재 재무제표에 나타나지 않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요소가 기업가치에 미치는 정량적인 영향에 주목하고, 지난 2021년 한국보다 먼저 ESG 투자를 도입한 일본금융기관의 ESG요소 정량화 방식을 참고해 'ESG스코어' 산정방식과 'ESG Integrated Valuation' 모델을 선제적으로 설계하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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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업의 외부성(환경·사회와의 관계)과 거버넌스(지배구조)가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력이 날로 증대하고 있다. 이러한 현황을 반영해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는 현재 재무제표에 나타나지 않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요소가 기업가치에 미치는 정량적인 영향에 주목하고, 지난 2021년 한국보다 먼저 ESG 투자를 도입한 일본금융기관의 ESG요소 정량화 방식을 참고해 ‘ESG스코어’ 산정방식과 ‘ESG Integrated Valuation’ 모델을 선제적으로 설계하고 발표했다.
또한 상장 주식을 비롯해 모든 자산클래스에 대한 투자의사결정에 ESG요소를 정량적으로 반영하는 글로벌 추세를 고려, ESG요소를 금융투자 관점으로 해석할 수 있는 금융경력과 ESG지식을 겸비한 인력을 ESG애널리스트로 배치하고 ESG 리서치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쉽고 친근한 형태의 보고서 전환을 위해 보고서 템플릿 변경과 함께 주요 보고서를 카드뉴스 형식으로 요약한 ‘쉽게 보는 리서치’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STOCK 투자NOW’를 통해 제공 중이다. 특히 제약바이오 업종 등 일반투자자들에게 어려운 내용의 리포트 위주로 작성하고 있다.
리서치 업무 자체의 인공지능(AI) 전환도 가속화하고 있다. 챗GPT와 하이버클로바 등 AI를 활용해 해외 기업 컨퍼런스콜(실적 발표)을 번역하고 요약해 속보 형태로 제공, 해외 정보 획득의 시차를 없애고 정확성은 높이고 있다.
또 센터 내부적으로 리서치 고유의 AI를 자체 학습시키는 과정에 있으며, 리뷰 보고서 등 간단한 자료들은 AI가 자동으로 작성할 방침이다.
서철수(사진) 리서치센터장은 “유투브·AI 등 리서치 환경도 최근 몇 년사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애널리스트 각자가 기존 방식과 사고로는 생존할 수 없음을 자각하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그 결과 더 넓고 깊은 인사이트를 고객께 제공해 드려 성공적 자산관리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윤호 기자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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