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 "민간 금융기관 취약계층 금융지원 적극 독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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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최근 민간 금융사들이 리스크 관리를 이유로 중저신용자 등 금융 취약계층의 대출을 줄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민간 금융사들도 (금융취약계층 금융지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7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종합 국정감사에서 "중저신용자 등 서민과 청년, 약자들에 대한 대출 지원이 줄고 있는데 시장 실패적 요소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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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최근 민간 금융사들이 리스크 관리를 이유로 중저신용자 등 금융 취약계층의 대출을 줄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민간 금융사들도 (금융취약계층 금융지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7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종합 국정감사에서 "중저신용자 등 서민과 청년, 약자들에 대한 대출 지원이 줄고 있는데 시장 실패적 요소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의 경우 리스크 관리를 이유로 신용점수가 낮은 중저신용자의 대출을 4년 새 3분의 1가량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융 취약계층인 20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크게 줄었다.
김 위원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금융 지원이 적절히 이뤄지지 않으면 그 어려움을 넘기기 쉽지 않기 때문에 상황을 종합적으로 보고 있다"며 "정책 서민기관의 금융 지원을 통해 늘리는 부분도 있지만 민간 금융기관들도 조금 더 책임감을 가지고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분들이 고비를 넘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계속 독려하고 같이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hk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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