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출신 ‘역수출’ 켈리, 월드시리즈 2차전 선발 등판

이준호 기자 2023. 10. 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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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에서 활약했던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7전4승제) 2차전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AP통신은 27일(한국시간) "오른손 투수 켈리가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2차전에 선발로 등판할 것"이라고 전했다.

켈리는 지난 8일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로 등판, 6.1이닝 동안 5삼진을 잡으며 3안타(2볼넷)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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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메릴 켈리. AP 뉴시스

KBO리그에서 활약했던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7전4승제) 2차전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AP통신은 27일(한국시간) "오른손 투수 켈리가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2차전에 선발로 등판할 것"이라고 전했다. 켈리가 출전하는 2차전은 29일 오전 9시 3분 열린다.

켈리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SK(현 SSG)에 머물며 48승 32패, 평균자책점 3.86을 챙겼다. 켈리는 한국에서의 활약을 발판삼아 MLB에 진출했고 2019년 애리조나에서 MLB에 데뷔했다.

켈리는 지난 8일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로 등판, 6.1이닝 동안 5삼진을 잡으며 3안타(2볼넷)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1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선 5.2이닝 동안 3안타(3볼넷)를 내주며 4실점을 허용했다. 안타 3개가 모두 홈런이었다. 그러나 24일 6차전에선 필라델피아 타선을 5이닝 동안 8삼진을 빼앗으며 3안타(3볼넷) 1실점으로 봉쇄했다. 애리조나는 22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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