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과학으로 도약…경남과학대전 4년 만에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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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문화 저변 확산을 위한 '2023 경남과학대전'이 2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류명현 도 산업통상국장은 "과학대전이 4년 만에 열리는 만큼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도내 인재육성을 위한 강연, 기업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우주항공, 방산, 수소 등 첨단산업의 중심인 경남과학산업을 알리는 과학인재 육성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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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과학문화 저변 확산을 위한 '2023 경남과학대전'이 2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리는 행사다.
경남 최대 규모의 과학축제인 경남과학대전은 '비욘드 투머로(BEYOND TOMORROW), 첨단 과학으로 도약하는 경남'을 주제로 29일까지 열린다.
삼성전자, 한국항공우주산업, 현대로템, 현대자동차 등 첨단산업 기업이 참여하는 산업과학콘텐츠 전시·체험과 부대행사 등이 준비돼 있다.
이날 오후 2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특별행사로 헬륨 풍선을 띄워 지구 촬영을 성공한 ‘김해 분성고’ 에어크래프트 항공우주 동아리의 프로젝트 발표가 진행된다.
고등학생들이 헬륨 풍선을 띄워 지구 촬영을 성공한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이번 김해 분성고의 경우 경남에서 띄워 올린 풍선이 출발지에서 약 100km 떨어진 지점에 착륙하면서 카메라와 센서를 안전하게 회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값진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또 공개모집된 경남과학 인재로 통영 동원중 학생과 함께 하는 ‘챗GPT & VR메타버스 공연’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개막식 식후행사로 신비로운 마술 체험과 과학의 원리 마술쇼를 선보이는 ‘최현우의 사이언스매직쇼’가 열린다.
이번 과학대전에는 어려운 과학적 지식을 재미있게 알려주는 엑소 선생님의 강연도 준비되어 있다. ‘포켓몬으로 배우는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최신 과학 이야기’가 강연된다.
강연 외에도 53개 기관의 과학콘텐츠 전시·체험, 가족과학경연대회, 퀴즈볼 스마트 퀴즈쇼, 매직 벌륜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류명현 도 산업통상국장은 “과학대전이 4년 만에 열리는 만큼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도내 인재육성을 위한 강연, 기업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우주항공, 방산, 수소 등 첨단산업의 중심인 경남과학산업을 알리는 과학인재 육성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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