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두 시즌 마친 LIV골프, 오는 12월 아부다비서 선수 3명 선발하는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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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범 후 어느덧 2시즌을 마친 LIV골프가 처음으로 선수를 선발하는 대회를 개최한다.
LIV골프에 따르면 대회는 총상금 150만 달러 규모로 열리며 사흘간 4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하지만 LIV골프 선수 공개선발 대회가 열리는 시기에 PGA투어와 LPGA투어 혼성 대회인 그랜트 쓰론톤 인비테이셔널이 열리고 DP월드투어에서는 알프레드 던힐 챔피언십을 개최해 얼마나 많은 선수들이 LIV골프 선수 공개 선발 대회에 출전할 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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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지난해 출범 후 어느덧 2시즌을 마친 LIV골프가 처음으로 선수를 선발하는 대회를 개최한다.
LIV골프는 10월 27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12월 8일부터 사흘간 LIV골프 프로모션 대회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골프클럽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LIV골프에 따르면 대회는 총상금 150만 달러 규모로 열리며 사흘간 4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대회 첫째날 열리는 1라운드에서 공동 20위안에 드는 선수들이 2라운드 출전 기준을 충족시키는 선수들과 함께 2라운드 경기를 치를 수 있다.
대회 첫날 성적을 배제하고 대회 2라운드에서 새롭게 경기를 펼쳐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만이 마지막날 열리는 경기에 진출한다. 이후 대회 마지막날 36홀 성적만을 가지고 우수 성적을 거둔 상위 3명이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상금왕과 함께 내년도 LIV골프 시리즈에서 뛸 수 있다. 3위 안에 입상하지 못해도 10위 안에 들면 2024시즌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에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LIV골프는 이미 이번 시즌 개인전 성적을 기준으로 하위 4명을 강등시킨다고 발표했다. 체이스 켑카, 제다이어 모건, 제임스 피오트, 김시환 등이 이에 해당한다. ,
1라운드와 2라운드 출전 기준이 다르다는 것이 눈길을 끈다. 1라운드 출전 기준에 아마추어 선수들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돼있다면 2라운드 출전 기준은 최근 4년간 메이저 대회 우승자를 비롯해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랭킹 2위부터 8위까지의 선수, 아마추어 랭킹 기준 상위 2명, 2023시즌 DP월드투어나 PGA투어 톱30 중 순위가 높은 5명이 명시돼있는 등 2라운드 출전 기준에서는 검증된 실력을 요구한다. LIV골프의 경쟁력을 훼손시키지 않겠다는 의도다.
하지만 LIV골프 선수 공개선발 대회가 열리는 시기에 PGA투어와 LPGA투어 혼성 대회인 그랜트 쓰론톤 인비테이셔널이 열리고 DP월드투어에서는 알프레드 던힐 챔피언십을 개최해 얼마나 많은 선수들이 LIV골프 선수 공개 선발 대회에 출전할 지는 의문이다.
(사진=LIV골프 SNS캡처)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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