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돈이 하늘에서 비처럼”…체코서 깜짝 이벤트

KBS 2023. 10. 27. 11:0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돈이 비처럼 내린 곳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체코인데요,

한 인플루언서가 기획한 이벤트라는데 함께 확인해보시죠.

한적한 시골 초원에 모여 하염없이 하늘만 쳐다보는 사람들!

때마침 헬리콥터가 날아와 무언가를 뿌리기 시작하자, 사람들은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이것을 하나라도 더 줍기 위해 종횡무진 뛰어다닙니다.

바로 1달러짜리 지폐들을 줍기 위해선데요.

다 합치면 무려 백 만 달러, 우리 돈으로 13억 원 정도에 달합니다.

이 이벤트를 주최한 인물은 '카즈마'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체코의 인플루언서인데요.

앞서 카즈마는 자신이 제작한 영화를 보고 콘테스트에 참가한 사람들 가운데 우승자 한 명에게 상금 백만 달러를 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좀처럼 우승자가 나오지 않자, 차선책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무작위로 상금을 나눠주는 깜짝 이벤트를 기획한 건데요.

돈다발이 뿌려질 정확한 장소와 시간은 사전에 참가자들에게만 비밀 메시지로 전달됐다고 합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현장에는 약 4천여 명이 몰렸다고 하고요.

혹시라도 이 깜짝 선물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고 싶은 이들을 위해, 지폐마다 자선 기부 사이트와 연결하는 QR 스티커를 붙여두었다고 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