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중원 보강에 진심이다! ‘1700억’ 라이스 이어 레알 MF까지

가동민 기자 2023. 10. 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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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오렐리앵 추아메니에게 관심을 보였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이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인 추아메니 영입을 2024년 최우선 타겟으로 삼았다. 아스널은 추아메니의 합류로 데클란 라이스와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아스널은 추아메니 영입을 위해 레알에 접근했지만, 레알이 거절하면서 영입은 무산됐다.

추아메니가 아스널에 합류하게 되면 라이스와 함께 단단한 중원을 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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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풋볼 트랜스퍼

[포포투=가동민]


아스널이 오렐리앵 추아메니에게 관심을 보였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이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인 추아메니 영입을 2024년 최우선 타겟으로 삼았다. 아스널은 추아메니의 합류로 데클란 라이스와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 대형 이적을 성사시켰다. 이적 시장 내내 라이스를 원했다. 그러나 영입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라이스는 아스널 이적을 원했지만 웨스트햄은 높은 이적료를 원했다. 아스널은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1억 500만 파운드(약 1,724억 원)를 지불하고 라이스를 데려왔다.


라이스를 거액을 주고 영입했지만 아스널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다음 목표는 추아메니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 그라니트 자카를 떠나보냈다. 토마스 파티와 조르지뉴가 있지만 그들을 믿고 가기엔 어려움이 있다.


파티는 아스널 중원의 큰 힘이 되는 선수였다. 뛰어난 수비력으로 포백을 보호하고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원 장악 능력에 장점을 보였다. 때론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하지만 부상이 문제였다. 이번 시즌도 부상으로 이탈했고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복귀했다. 언제나 부상 리스크가 있는 파티를 1순위로 생각할 순 없는 노릇이다.


조르지뉴는 어느덧 31세가 됐다. 지난 겨울 첼시를 떠나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고 쏠쏠한 활약을 펼쳤지만 예전 같지 않다. 강점이었던 볼배급도 아쉬운 모습이다. 강한 압박 속에서 풀어나오지 못하는 것도 문제다.


파티의 이탈, 조르지뉴의 부진으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마르틴 외데가르드를 낮은 위치에서 사용하고 있다. 공격에서 날카로움을 보여줄 수 있는 외데가르드가 후방에서 빌드업을 이끌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추아메니 영입으로 외데가르드에게 자유로움을 주고 중원에 안정감을 더할 생각이다.


이번 여름 아스널은 추아메니 영입을 위해 레알에 접근했지만, 레알이 거절하면서 영입은 무산됐다. 추아메니는 전형적인 수비형 미드필더로 187cm의 좋은 피지컬을 갖고 있다. 패스와 전진성도 좋은 편이라 8번 자리도 소화할 수 있다. 추아메니가 아스널에 합류하게 되면 라이스와 함께 단단한 중원을 구성하게 된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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