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예능 자제했던 이유? PD들이 안 불러줬다”(성지순례)

김명미 2023. 10. 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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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이 그간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김제동은 10월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MBC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성지순례' 제작발표회에서 "그동안 방송 활동을 자제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물음에 "제가 외출을 자제한 이유는 다 예능 PD들의 책임이다. 절 부르지 않았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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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김명미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김제동이 그간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김제동은 10월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MBC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성지순례' 제작발표회에서 "그동안 방송 활동을 자제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물음에 "제가 외출을 자제한 이유는 다 예능 PD들의 책임이다. 절 부르지 않았다"며 웃었다.

이어 "혼자 사는 사람이 필요했던 것 같다.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기에는 개랑 같이 살고 있고, 데리고 나갈 아이들도 없다. 부부 프로그램도 못 나가고. 그래서 성직자 프로그램에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또 김제동은 이번 프로그램에서도 '명언 제조기'로 활약하냐는 물음에 "사람이 죽으면 시신을 땅에 묻지 않나. 제가 죽기 전에 묻고 싶은 게 있다면 명언들이다. 이제 안 하고 못 한다"고 답했다.

한편 '성지순례'는 범인(凡人)들의 욕망 가득한 성지를 찾아 나선 기독교, 불교, 천주교 성직자들의 홀리한 속세 체험기를 담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31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뉴스엔 김명미 mms2@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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