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해인사 홍하문 등 사찰 일주문 6건 보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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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합천 해인사 홍하문' 등 사찰 일주문 6건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한다.
이에 문화재청은 2022년부터 전국 사찰의 일주문 50여 건에 대한 일괄 조사를 실시한 후, 전문가 검토와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순천 선암사 일주문(順天 仙巖寺 一柱門)' 등 4건을 보물로 지정했으며, 이번에 6건의 일주문을 보물로 추가 지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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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문화재청은 ‘합천 해인사 홍하문’ 등 사찰 일주문 6건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한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일주문(一柱門)은 조선시대 사찰의 삼문(三門) 체계가 성립되면서 나타나는 사찰 진입부의 첫 번째 건축물이다. 대부분 다포계의 화려한 양식을 취하고 있으며, 조선전기에서 후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시기적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다. 그동안은 사찰의 주불전(主佛殿) 위주로 지정되어, 2021년까지 일주문 중에는 ‘부산 범어사 조계문’이 유일하게 보물로 지정되어 있었다.
이에 문화재청은 2022년부터 전국 사찰의 일주문 50여 건에 대한 일괄 조사를 실시한 후, 전문가 검토와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순천 선암사 일주문(順天 仙巖寺 一柱門)’ 등 4건을 보물로 지정했으며, 이번에 6건의 일주문을 보물로 추가 지정하게 됐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6건의 일주문은 합천 해인사 홍하문(陜川 海印寺 紅霞門) 함양 용추사 일주문(咸陽 龍湫寺 一柱門) 곡성 태안사 일주문(谷城 泰安寺 一柱門) 하동 쌍계사 일주문(河東 雙磎寺 一柱門) 달성 용연사 자운문(達城 龍淵寺 慈雲門) 순천 송광사 조계문(順天 松廣寺 曹溪門) 등이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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