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양평고속도로 의혹, 근거 하나도 없어…타진요 생각나"

김동규 기자 이밝음 기자 박기현 기자 2023. 10. 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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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에 대해 근거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27일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종합감사에서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과하실 마음의 준비가 됐나'고 말하자 "지금 넉달째 양평고속도로에 대해 외압에 의해 특혜로 변경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근거가 단 하나도 나온게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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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 여건 되면 조속 재개 입장도 밝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10.1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이밝음 박기현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에 대해 근거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27일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종합감사에서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과하실 마음의 준비가 됐나'고 말하자 "지금 넉달째 양평고속도로에 대해 외압에 의해 특혜로 변경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근거가 단 하나도 나온게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계속 지엽적인 사항들에 대해 우리 실무자들의 그런 사항들에 대한 지적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것은 타진요를 생각나게 한다"고 덧붙였다.

타진요는 과거 가수 타블로에게 학력위조 관련 의혹을 제기했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라는 네이버 카페를 말한다.

원 장관은 김 의원이 '관련 예산이 내년 123억원이 편성돼 있는데 그러면 날파리 선동은 끝났다고 보는거냐'는 질의에 "예산은 5월에 기재부에 저희가 신청했고, 그 이후에 민주당의 근거 없는 의혹이 제기돼 공방이 넉달째 되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이 부분에 대해서 의혹 제기가 근거 없다는 것이 밝혀지고 또 그렇게 해서 타당한 노선으로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여건만 되면 언제든지 조속히 재개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부연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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