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럼피스킨병 유입차단 총력 대응…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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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소 럼피스킨병 유입차단을 위해 방역을 강화하고, 긴급 방역조치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럼피스킨병은 소만 감염이 되며, 고열, 식욕부진 등 증상을 보인다.
관내 소 사육 농가(1351호, 4만5493두)가 소독할 수 있도록 읍·면에 소독약 및 살충제를 배부해 럼피스킨병 차단방역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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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소 럼피스킨병 유입차단을 위해 방역을 강화하고, 긴급 방역조치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럼피스킨병은 소만 감염이 되며, 고열, 식욕부진 등 증상을 보인다.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 질병으로 폐사율 10% 이하 제1종 전염병이다.
고흥군은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모든 시군과 인접 시군 지역 내 소(생축) 반입금지 명령을 내렸다. 농장 내부는 스스로 농가가 매일 집중 방제를 실시하도록 하고 주변은 공동방제단과 보건소와 협조해 연무 소독하고 있다.
역학조사 대상인 농가에 대해 신속하게 공수의를 동원해 임상검사를 실시하고, 16개 읍·면 전담관을 통해 소독강화와 전화 예찰을 실시 중이다.
관내 소 사육 농가(1351호, 4만5493두)가 소독할 수 있도록 읍·면에 소독약 및 살충제를 배부해 럼피스킨병 차단방역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 사육 농가에서는 럼피스킨병 예방을 위해 농장 단위 통제와 자발적인 소독과 흡혈곤충(모기 등) 방제를 지시했다"면서 "럼피스킨병이 의심되면 발견 즉시 바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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