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북도당 "경북도와 도의회 정작 독도의 날에 침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논평을 내고 독도 주권수호를 포기하는 경상북도를 규탄했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논평에서 "지난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과 독도영유권 허위 주장을 규탄하는 행사를 열고 독도 수호의지를 드높였지만 정작 독도를 행정구역으로 관할하는 경상북도는 침묵했다"고 비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논평을 내고 독도 주권수호를 포기하는 경상북도를 규탄했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논평에서 "지난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과 독도영유권 허위 주장을 규탄하는 행사를 열고 독도 수호의지를 드높였지만 정작 독도를 행정구역으로 관할하는 경상북도는 침묵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매년 독도수호 결의대회에 참석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사실을 분명히 밝혔던 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부의 내년도 독도수호 예산 대규모 삭감에도 경북도는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또 이철우 도지사는 일제강점기 조선 침략을 정당화 한 '요시다 쇼인'의 '쇼카손주쿠'를 찬양하는 등 친일사관 논란이 일고 있는 인물을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에 임명하는 등 위험한 역사의식을 드러내고 있다고 우려했다.
경북도의회도 함께 비판했다. 도의회는 지난 6월 12일 4년마다 독도에 직접 가서 개최했던 독도 본회의와 '독도수호 결의안 채택'을 한일관계에 악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전격 취소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관계자는 "일본의 독도 침략과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방류에 침묵하며 대일 굴욕외교로 일관하는 경북도가 윤석열 정권의 눈치를 보는데 급급해 독도 주권수호 마저 포기했다"며 "지금이라도 독도 영유권 수호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렌터카 빌려 무면허 운전한 10대들…트렁크에 사람 있었다
- 베트남서 이틀만에 또 한인 사망…"경위 파악중"
- 분노 참지 못하고 44㎝ 정글도 휘두른 50대…"후회한다"
- 지드래곤 측 "마약 투약한 사실 없어, 조사에 협조"
- 직장 상사에 앙심 품은 공무원, 사적 대화 녹음하다가…재판행
- 군인이 군용차량서 내려 흉기 난동…제압한 시민 1명 부상
- '남현희 스토킹' 전청조…2천만원 사기 혐의 피소
- 가수 설운도 탄 벤츠 한남동 식당으로 돌진…10명 부상
- 금감원 "자본시장 근간 해쳐" 카카오에 '철퇴'…카뱅 대주주 지위도 '흔들'
- 조은석 첫 공개발언…'전현희 감사' 놓고 국감 대면 공방